군 보건소가 펼치고 있는 방문보건사업은 만성퇴행성질환자 등 재가환자의 급증에 따라 이들 노인환자들을 보살펴주고 이들이 부담해야할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과 통증관리, 수액요법, 투약관리, 욕창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방문진료팀은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사전질병예방교육과함께 재활관리 대상자 운동지도, 전문의와 연계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관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발과 청소, 애로사항청취, 밑반찬 배달 등 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김선운(82·칠성면 율곡리)할머니는“뇌졸중으로 인해 거동조차 할 수 없어 병원 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이처럼 의료진이 집까지 찾아와 진료를 해주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올 10월말 현재 136회에 연인원 91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사업을 전개했으며, 17종의 각종 재활기구를 95명에게 지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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