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국이 급증하는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영세·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는 ‘건강도우미’가 선발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안전공단 청주지도원은 5일 충북도내 10인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CLEAN 3D’ 사업중 하나인 건강도우미 제도 시행에 앞서 7명의 간호사를 선발했다.

건강도우미들은 작업관련성 질환인 뇌심혈관계 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10인미만 240개 사업장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건강상담과 간이건강검진, 건강체조 지도와 개인보호구, 응급의료함 무상지원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건강도우미로 선발된 사람들은 안전보건학과 2학년이상 재학생과 간호사, 안전보건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건강 전문가들이다. 앞으로 건강도우미들은 최근 업무상재해로 적용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등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뇌심혈관계 질환과 산재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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