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경찰서는 5일 청주지역 대학가 인근 자취방에서 50여대의 컴퓨터와 전주, 대전 등 전국을 돌며 렌터카 10대 등 2억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이모(21·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씨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대학가 자취촌 등지를 돌며 컴퓨터, 텔레비전 등 50여대를 훔쳐 생활정보지를 이용,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또 훔친 면허증 등 신분증을 이용해 대전, 대구 등 전국을 무대로 렌터카 10여대를 빌린 뒤 훔친 차량번호판을 붙혀 되팔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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