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가뭄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옥천군 정태경(53) 농정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재한(45) 농지담당과 박광훈(48) 한일토건대표가 농림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정과장은 가뭄현장을 발로 뛰며 농민과 공무원을 독려하고 기관·단체·기업체에 협조를 구해 일손돕기에 3천여명, 양수장비 등 성금품 200여점을 접수하는 등 가뭄 극복에 노력했다. 또 가뭄극복 예산 24억원을 확보해 가뭄대책사업을 원활히 추진했으며, 관내 27개소의 소류지도 준설해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했다.

김담당은 가뭄이 극심한 안내면 오덕지구, 청산면 하서지구, 군서면 상중지구 등을 돌며 다단계 양수작업으로 모내기를 실시했으며, 가뭄실태의 신속한 파악과 가뭄극복장비 긴급배치로 가뭄피해를 최소화했다.

박대표는 군내에서 가뭄이 가장 극심한 안내면 오덕리에 하상굴착 및 집수정 6개소를 개발해 용수원을 확보하고, 옥각양수장 양수기 교체, 현리·수북양수장 송수관로 매설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에 앞장섰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