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 풍물놀이팀인 칠보단장(단장 김기화)의‘청산풍장’이 지난 2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제5회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칠보단장의 ‘청산풍장’은 농경생활의 시작과 더불어 인간이 마을을 이루며 살때부터 연희적 민속으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 것으로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의 모찌기, 모심기, 김매기가 나타나며, 후반에도 볏가리 쌓는 형태가 연출해 전해진다.

가락의 구성은 새마치(자진모리), 두마치(휘모리), 춤장단(굿거리), 길검음장단(칠채), 자진가락, 쩍쩍이 등으로 연주되며 가락의 맛은 단순하고 늘어지나 두마치는 빠르고 경쾌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