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키위해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대형 할인점 개설로 점차 위축돼 가는 재래시장을 활성화,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소비자인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올해 1억6천만원을 들여 통합관리 정보시스템(홈페이지)을 구축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봉방동 무학시장과 충인동 중앙공설시장 등 2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최근 점포명과 주소, 취급상품, 배달 여부, 점포 소개 등 정보조사를 실시했으며 5월말까지 점포별 10개 주요 상품의 특징과 가격, 단위 등에 대한 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7월까지는 점포 안내와 상품 내용, 거래 방법 등을 입력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등 운영에 필요한 기기를 시장번영회 등에 보급한 뒤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첨단 전자상거래 시대를 맞아 상인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하고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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