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흥기의 기웃기웃] 2월에 다시 1월을 생각한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2월이 일 년 중 마지막 달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2월 15일에는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더러운 모든 것을 깨끗이 하고, 죄를 씻어내고, 심신을 정화하는 페브루아(Februa)라는 의식을 치렀다.라틴어로 ‘정화하다’라는 의미로 2월을 뜻하는 영어 February의 어원이기도 하다. 자신을 정화하는 의식에서 탄생한 2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 삶에 주어진 시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처음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김흥기의 기웃기웃 | 충청매일 | 2023-02-01 19:59 [김흥기의 기웃기웃] 축약어 ‘게녀’와 ‘금코’를 아시나요? 요즘 짧은 말을 더 줄이고 줄인 축약어 의미를 제대로 못 알아들으면, 바로 노인네가 된다. 축약어 혹은 줄임말은 글자수를 간략하게 나타낸 말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단어의 일부를 줄여서 말 또는 여러 단어를 한 단어로 만든 말을 의미한다. 사이를 새, 지방 자치 제도를 지자제로 줄여 말하는 것은 이제 별 관심도 받지 못한다. 1970-80년 대에 유행한 오떡순, 오리지날, 아이비엠, 난쏘공도 일종의 축약어다. 축약어의 본격적인 필요성 역시 끝없이 변하는 매체의 변화에 있다. 인터넷, 휴대전화, SNS, 블로거, 유튜브, 틱톡 등 다 김흥기의 기웃기웃 | 충청매일 | 2023-01-18 17:13 [김흥기의 기웃기웃] 위기관리보다 중요한 이슈관리 세월호 아픔이 다 가시기도 전 10·29 참사로 159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 29일에도 과천시 갈현동의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원인 모를 트럭화재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트럭은 2년 전에도 화재가 있었고, 방음 터널의 화재도 그동안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플라스틱 재질의 천장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 화재 원인도 잘 알고 있었다. 왜 위기는 반복될까?다수의 전문가는 위기는 언제든 올 수 있지만, 사전에 징후를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미 1930 김흥기의 기웃기웃 | 충청매일 | 2023-01-04 19:23 [김흥기의 기웃기웃] ‘중꺾마’를 아시나요? 연말연시 모든 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배사다. 상황에 맞는 창의성 있는 건배사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하고, 조직 구성원의 단합을 이끌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으면 건배 제의를 받을 때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모임의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준비나 연습이 다소 필요하다. 따라서 삼빡한 건배사는 모임의 흥을 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좋은 건배사는 평생 기억에 남는 모임으로 만들 수 있는 무한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옛날 사람들은 상대가 따라준 술잔을 가볍게 입술에 김흥기의 기웃기웃 | 충청매일 | 2022-12-21 17:1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