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기자 samzzzil@ccdn.co.kr
민주노총 소속 마트 노동자들이 충북 청주시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반대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세종충청지역본부는 2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는 의무휴업 평일 변경을 중단하고,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등장과 함께 의무휴업 무력화 시도가 대구시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해당사자인 마트 노동자를 무시하고, 의무휴업 평일 변경을 발표한 이범석 청주시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무휴업 변경으로 휴일을 잃는 청주지역
충북도경찰청(청장 김교태)은 2일 (사)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허준영)과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전달과 청소년 선도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청소년육성회는 학교폭력예방활동, 청소년유해환경감시활동, 장학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충북경찰청 순직·공상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장학금은 총 1천500만원으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1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서로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육군 37사단은 2일 충북 영동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본부에서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통합상황조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미상비행물체의 위협에 대한 통합상황조치와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계획을 행동화하고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37사단, 세종·충북경찰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질, 폭발물 설치, 드론 활용한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조성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여단장 김성윤 대령은 "최근 미상 비행 물체에 의한 위협이 가중됨에 따라 충북지역 내 테러상황 발생시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협
충북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내달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편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단속, 시설물 점검·개선, 안전교육·홍보 등을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통학로 주변에 교통경찰과 녹색 어머니회 회원 등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보행 안전 지도와 교통정리도 할 방침이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하교 시간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는 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중단됐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재개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도 확산시킬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감사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8일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정관개정, 사업결과, 결산 및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충북도체육회 윤현우회장이 회원시도체육회를 대표해 대한체육회 감사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 감사는 행정감사(회원종목단체 대표, 시도체육회 대표) 2명, 회계감사 1명으로 총 3명이며, 감사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025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간이다.
충북소방본부 진천소방서 소속 김용대 소방위가 ‘28회 KBS119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KBS119상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한다.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우수 구조·구급대원 22명을 선발한다. 충북소방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김용대 소방위는 199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 진천소방서 구조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5년6개월간 수많은 화재와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A씨를 음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조합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였던 A씨는 설 명절선물 명목으로 조합원 2명에게 각 15만원씩 총 30만원 상당의 소고기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는 기부행위 제한 기간에 선거인을 대상으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충북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위
충청지역 곳곳에서 104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충북도는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 광복회원, 도내 보훈단체장, 주요 기관장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모범 광복회원 포상, 김영환 충북지사 기념사, 3·1절 노래, 황영호 도의장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되면서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실물 크기
충청지역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일 기온은 평년(최저 -5~-1도, 최고 8~10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며 "3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1일 예보했다. 2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5~7도, 괴산 -6~6도, 대전 -4~8도, 천안 -3~6도, 세종 -3~7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3일 청주 -2~13도, 충주 -6~12도, 괴산 -7~12도, 대전 -4~12도, 천안 -6~13도, 세종 -4~13도 등 전날보
지난해 충북지역 ‘화재 피해 경감액’이 7천6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피해 경감액은 화재 발생 대상의 실제 재산 가치에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을 뺀 금액으로, ‘화재조사 및 보고규정’의 산정 기준에 따라 추산한다. 1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1천522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631억원에 달한다. 화재 피해 경감액은 7천634억원(부동산 6천550억원, 동산 1천83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건수로 따지면 1건당 5억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막은 셈
주식회사 더캠트(대표 이창영)는 지난달 28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를 위한 텐트 100동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지부장 이영찬)에 전달했다. 더캠트에서 전달한 텐트 100동은 추운 날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더캠트는 수년 간 베트남 및 니카라과와 국내아동들을 위해 굿네이버스를 통해 매달 수익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창영 더캠트 대표는 "회사 설립 이래로 꾸준히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고 나눔을 실천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
충북청주프로축구단(대표이사 김현주)은 지난달 28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충북소주와 Business Member 위촉식을 열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에서 운영 중인 Business Members 제도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을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교류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김현주 대표이사는 "같은 지역 브랜드와 지속 가능한 마케팅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소주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충북소주 정찬우 대표이사는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최초의 프로축구단과 협약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렌터카나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지난해 도내에서 사업용차에 의한 사망자는 27명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업종별로는 렌터카에 의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렌터카 사고로 숨진 도민은 2021년 2명에서 지난해 7명으로 350% 증가했다. 이어 버스 4명(200%)과 택시 3명(150%)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 160명에서 지난해 151명으로 5.6% 감소했다.이에 공단 측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조합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현직 조합장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역 현직 조합장이자 후보자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조합원과 그 가족 등 65명에게 151만원 상당의 떡국 떡을 명절 선물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을 인지한 선관위는 자체 조사 후 관련 혐의로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위탁선거법에 따르면 후
충청지역은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은 평년(최저 -5~-1도, 최고 8~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28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27일 예보했다.28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13도, 충주 -4~12도, 괴산 -5~12도, 대전 -2~13도, 천안 -4~13도, 세종 -4~12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1일 청주 4~9도, 충주 2~8도, 괴산 1~8도, 대전 4~10도, 천안 2~9도, 세종 4~10도 등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6~8도 가량 높겠다.
건조한 날씨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충북지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청주와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실효습도는 청주 59%, 영동 6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60% 이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50% 이하면 불이 쉽게 옮아갈 만큼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현재 충북지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최적의 조
충청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기상청은 “27일 아침까지 평년 기온(최저 -6~-1도, 최고 8~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다소 춥겠다”며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26일 예보했다.27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2~12도, 충주 -5~11도, 괴산 -6~12도, 대전 -4~13도, 천안 -5~12도, 세종 -5~12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28일 청주 -2~12도, 충주 -4~11도, 괴산 -5~11도, 대전 -3~12도, 천안 -5~12도, 세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