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특검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 근무를 제한하는 검찰청법 개정안 등 26개 법률안 등을 통과시켰다.그러나 관심이 쏠렸던 특검법 개정안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야4당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를 통과하지 못한 이 법을 정세균 국회의장이
헌법재판소가 24일로 예정됐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을 오는 27일로 연기했다.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은 22일 탄핵심판 16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들께서 준비시간이 부족하다고 말씀을 해 재판부에서도 여러 차례 회의를 거듭했다”며 “이에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2시로 지정하도록 하겠다&rdquo
22일 일본 삿포로 미야노모리 스키점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기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에 출전한 김현기가 점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 연습경기에서 역전패했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기노완 구장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대표팀은 1회 선발 양현종이 요코하마 타선에 안타 2개와 희생번트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 박석민이 몸에
1회용 점안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명에 ‘1회용’ 표기를 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밝혔다.안구 건조증에 사용하는 인공눈물이나 백내장 치료제 같은 안약 등 1회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모든 눈에 넣는 약품이 해당된다.현재 판매되는 1회용 점안제는 뚜껑을 다시 닫을 수 있는 ‘리캡’ 용기를 사용하고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프로야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에게 검찰이 벌금 1천5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강국 판사의 심리로 열린 강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은 구형량을 밝혔다. 구형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경찰 조사에서 강씨가 아닌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으로 진술한 친구
적정 시간 잠을 자지 못하면 우울, 불안, 자살 생각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인 사람들의 우울증 위험도는 적정 수면시간인 7시간을 자는 사람들보다 최대 4배 이상 높았다.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2014년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40대 근로자 20만2천629명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햄버거·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는 중·고교생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교생 비만율은 16.5%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높아졌는데 특히 남고생 비만율은 20%를 넘어섰다.교육부는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결과’를 표본 분석했더니 이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이승훈(대한항공)이 동계아시안게임 2연속 대회 3관왕에 올랐다.이승훈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확보했다.그는 20일 남자 5천m에서도 우승했다.이승훈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매스스타트에 출전할 계획인데,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260.5㎞ 지점에서 금오공대 대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탑승학생 15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해 주점 종업원을 때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우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같은 구형량을 밝혔다. 자세한 구형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김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2일 우병우(50)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달 28일 공식 활동이 종료되는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재청구를 비롯한 신병 처리 방향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특검 수사가 이대로 끝나면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실 해체 등 핵심 의혹의 진실이 규명되지 못하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 신채호 선생 사당 및 묘정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81주기 추모식’에서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베테랑 포수 조인성(한화 이글스)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건재를 과시했다.조인성은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요미탄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2군과 평가전에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 조인성은 4회 무사 1루에서도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한화 선발 한 자리를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개막 사흘째를 맞아 은메달 4개를 추가했다.19일과 20일에 연달아 ‘금빛 낭보’를 전한 우리나라는 21일 열린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보태지 못하면서 금메달 6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 7개씩으로 메달순위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개최국 일본이 이날 하루에만 금메달 5개를 쓸어담아
청와대는 2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사퇴설이 흘러나오자 “그런 얘기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그럴 일은 절대 없다"면서 “박 대통령은 끝까지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
‘좌파 성향' 콘텐츠 탓에 박근혜 정권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진 CJ 측이 기업에 미칠 불이익을 우려해 재단출연에 응했다는 취지의 관계자 증언이 나왔다.조영석 CJ 부사장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61)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우리나라 현실에서 기업이 청와대, 대통령 관심사항이라고 하면 거
대통령측 “공정성에 의구심” 반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다음달 13일 이전에 결론짓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대통령 측의 반발에도 증인 신청과 증거조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최종변론기일에 대해서는 확정을 유보했다.헌재는 20일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5차 변론에서 불출석 증인에 대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서퍼들이 높은 파도를 즐기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 김학민(34·대한항공), 여자부 이고은(22·IBK기업은행)이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김학민이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22표를 획득하는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0일 밝혔다.한선수(대한항공·3표), 밋차 가스파리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