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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17 13:06
[ 충청매일 ]여야가 총선에 나설 후보자들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총선에 돌입했다. 제22대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달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거대 양당의 팬덤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출발한 제3지대 정당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도 또한 정치 지형을 좌우할 원내 1당이 가려지고, 차기 대선 구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이번 총선의 의미라 할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각 정당이 총력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제 그 어느때보다 유권자의 선택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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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14 17:05
[ 충청매일 ] 충북 청주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선다. 기존 강원도 평창에 있던 카지노가 청주로 이전하기 위해 율량동에 있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카지노가 청주로 이전되면 바카라와 블랙잭과 같은 각종 카드게임과 룰렛, 슬롯머신이 영업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카지노 이전 작업은 사실상 행정절차만 남았다고 한다.문화체육관광부 변경(이전) 허가는 사업자가 법이 정한 시설물 등을 갖추면 별다른 제약 없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지노 사업자가 법이 정한 시설물 등을 갖추면 별다른 제약 없이 이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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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13 19:05
[ 충청매일]심각한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섰음에도 노인 빈곤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해법 찾기가 시급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함께 진행되는 것이어서 미국 유명 언론이 국가 소멸을 우려하는 칼럼을 게재했을 정도다. 노인 빈곤이 해소되려면 사회보장책이 확대돼야 하는 데 재원을 뒷받침해야 할 생산 가능 인구마저 급감하니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2년 처분가능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노인 빈곤율)은 38.1%다. 이는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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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12 15:35
[ 충청매일 ]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대진표가 확정되고 있다. 여야 모두 이번 주 중 본선행 주자들을 모두 확정할 계획이다. 이제는 본격적 선거전이 시작된다.충북에서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모두 공천을 받았다. 현역 의원 위주의 무더기 공천 등에 대한 ‘감동없는 공천’이라는 지적이 나왔으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용해서 감동없다’고 말하는데 조용한게 감동"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정치지형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민주당은 현역의원들의 낙천 소식이 이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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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11 16:10
[ 충청매일]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경력이 있는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사교육업체에 수능·내신 예상문제를 팔고 고액의 금품을 받아 챙기는 일이 비일비재 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감사원은 11일 이같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교사와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와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 요청했다. 56명 중 27명이 현직 교사다. 대학교수 1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직원 4명, 전직 입학사정관 1명, 사교육업체 관련자 23명이다.감사원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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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10 14:35
[ 충청매일 충청매일 ] 통계청에 자료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 0.6명대(0.65명)로 떨어졌다. 출생아 수는 2016년부터 8년 연속 감소세로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는 올해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인구 급감에 따른 ‘국가소멸’ 위기다.먼저 이번 총선에 나선 여야 모두 출산율 ‘0.65명’에 그친 대한민국 소멸 막을 대책을 도시와 농촌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공약을 내세워 국가적 소멸방지에 나서주길 바란다.최근 정치권에서 총선에 앞서 발표한 출산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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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07 16:05
[ 충청매일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지난 설 명절을 전후해 치솟았던 사과값은 정부의 아무런 대책 없이 겨울철 과일인 귤값 폭등으로 이어졌다.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섰다. 더욱 심각한 것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11.4%까지 올랐다는 점이다. 채소류는 말할 것도 없고 사과(71.0%), 귤(78.1%), 배(61.1%), 토마토(56.3%), 파(50.1%), 딸기(23.3%) 등의 상승세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는 1991년 9월 이후 32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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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06 19:10
[ 충청매일]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또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민원이 계기가 돼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가 공개되고, 익명 뒤에 숨은 자들의 마녀사냥 댓글이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김포시 소속 30대 주무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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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05 16:35
[ 충청매일]불과 한 달 전만 해도 4·10 총선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거대 여당과 야당의 싸움 정도로 예측됐었다. 특히 진보 진영의 유권자들에게는 정권교체로 인해 정치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떨어진 측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한 경향이 반영된 것이 지난 지방선거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축으로 한 ‘조국혁신당’이 지난 3일 공식 창당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창당으로 범진보 진영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창당대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조 전 장관을 당 대표로 추대했다. 현장에는 후원회장인 조정래 작가, 배우 문성근 등을 비롯해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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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04 16:40
[ 충청매일]충북 청주시 광역소각시설 마을 주민들이 주민지원금 축소 조례안에 반발해 소각장 반입저지 농성을 벌였다.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주민 40~50명은 4일 오전 3시께부터 오후 1시45분까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2호기 진출입로를 봉쇄했다. 트랙터 등 차량 10여대를 동원해 생활폐기물 운반차량 진입을 반나절 가까이 저지했다.이 과정에서 구청 소속 일부 차량은 민간 소각업체로 우회해 쓰레기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은 청주시와의 협의 끝에 오는 5일 이범석 시장과의 면담을 약속받고 자진 해산했다. 주민지원금을 축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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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3.03 14:45
[ 충청매일 ] 정부가 의대증원확대해 반발해 전문의들이 자리를 박차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2월 29일 대화를 제안한 것이 불발되면서 다소 희망의 의료복귀를 기대했던 국민들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문제는 당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하며 28일 오후 전공의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9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만나 대화할 것을 요구한 것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했다는 모습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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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8 19:00
[ 충청매일] 한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크다. 청년실업의 근본 원인이기도 한 이 구조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한국이 유난스러울 정도로 심하다. 대기업과 원청업체의 중소기업, 하청업체 착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되는 모양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월 519만원으로 전년보다 4.9%(27만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도 286만원으로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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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7 15:30
[ 충청매일] 선거철만 되면 애꿎은 그린벨트가 수난을 겪는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있어 한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지켜온 그린벨트를 풀어 개발하겠다고 한다. 이는 지구가 멸망해도 좋다는 발상이며, 오늘만 잘살겠다는 심보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이다.정부가 그린벨트 해제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자 국민의 힘 의원과 자치단체장들이 부화뇌동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최근 옥천군은 K개발이 대청호 인근 동이면 지양리 119만3천137㎡에 건설하려는 가칭 ‘옥천 향수CC’ 제안서를 검토한 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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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6 16:45
[ 충청매일 ]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현장 의료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일로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재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빈자리는 전임의와 교수들이 메워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환자 관리, 야간당직 등을 도맡고 있다.전임의들 사이에서 재개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내달부터는 전임의들도 대거 의료현장을 떠나 ‘진짜’ 의료대란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의료현장에서는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려는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주말 사이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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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5 14:55
[ 충청매일]사람들이 생활하면서 가고싶지 않는 곳 두곳만 꼽으라면 병원과 경찰서 일 것이다.그러나 이 두곳도 경찰서는 어떤이유에선 가기 싫지만 병원의 경우 어쩔수 없이 자발적으로 가게된다.사람이 무병장수의 꿈을 가지고 살지만 어쩔수 없는 여건과 상황으로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라든가 이상한 징후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면 정말로 가고싶지 않은 곳이지만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처방전을 받게되면 '잘 왔다'고 만족감을 느낀다.이같이 사람들에게 가고싶지 않지만 오고나면 만족감을 얻게하는 병원이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흰까운을 벗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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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2 15:35
[ 충청매일 ]청주간첩단’ 사건의 1심 판결이 드디어 나왔다. 피고인들이 2021년 9월 기소된지 무려 883일 만이다.이 사건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서 범죄단체조직죄를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그보다도 도무지 끝날 줄 모르던 재판 기간에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던 게 사실이다. 사건의 중대성보다는 피고인들이 얼마나 재판 농락을 할 것이냐가 관심일 정도로 그 문제가 심각했다.피고인들은 현행법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재판 지연 전략을 구사했다. 국민참여재판 신청, 위헌심판신청, 위헌심판신청, 5차례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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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1 16:00
[ 충청매일]충북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두꺼비생태공원 보조금 반환 소송 결과를 놓고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두꺼비친구들과 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원회,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동안 민사소송 과정에서 청주시로부터 심각한 명예훼손을 받았다"면서 "10년간 열의와 성의를 다해 운영한 두꺼비생태공원 성과마저 저평가되고 활동가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두꺼비친구들은 청주시와 벌인 민간위탁금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지난 1월 25일 최종 승소했다. 소송은 청주시가 2020년 10월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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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20 14:10
[ 충청매일 충청매일 ] 지난 16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대통령이 축사할 때 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대통령을 향해 항의를 하던 중 경호원에 의해 입이 틀어 막히는 등 제지를 당하며 끌려나가는 사태가 전 국민에 생중계 됐다.앞서 지난 1월 18일에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전주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고 말했다고 입이 틀어 막힌채 끌려나갔다.대통령 행사장에서 유사한 상황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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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2.19 14:10
[ 충청매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인턴, 레지던트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파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도 동참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청주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전공의 28명 전원이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거부한다고 병원 측에 통보했다. 청주성모병원은 서울 삼성의료원의 전공의 수련 지정 기관이다. 사표 수리 여부 역시 삼성의료원에서 결정한다.충북의 거점 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에서도 수련의(인턴)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충북대병원에는 현재 레지던트 103명·인턴 33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