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구간과 산림지역의 출입을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속리산.소백산.월악산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도 통제된다. 속리산은 법주매표소∼신선대, 오송지구∼문장대, 학소대∼첨성대, 떡바위∼쌍곡폭포, 문장대∼천황봉, 선유동∼제비소, 세심정∼문장

충북도교육청은 18일 2383명에 달하는 유초중등 교원에 대한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초등은 유치원 교사를 포함해 모두 1024명이 승진, 전보, 전출됐고 중등은 1359명이 승진, 전보, 전출됐다. 교감승진자는 초등이 37명, 중등이 18명 등 모두 55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인사사상 처음으로 사립학교 교원 과원해소를 위해 7명의

(청주)공군사관학교, 제57기 생도 입교식 제57기 공군사관학교 생도 입교식이 19일 오전 10시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사 연병장에서 열린다. 공사 57기 사관생도는 지난 1월 15일 가입교한 뒤 5주간의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거쳐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 입교하게 됐다. 공사는 57기 사관생도의 훈련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해 학부모들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으로 청와대와 외교부, 국방부 등 2개 부처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앙부처를 충남 공주.연기 지역으로 이전하는 대안을 추진키로 했다.우리당 신행수도대책 후속대책 특위위원장인 김한길 의원은 21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8일 당정회의를 통해 합의된 이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대안을 보고했다.당정의 이

남녘의 봄소식이 아직은 이른 듯 하지만 봄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신혼집 마련과 예식장 예약만 마치면 절반이 끝난다는 결혼이지만 혼수 장만, 웨딩사진 촬영, 신혼여행지 선정 등 신경을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제대로 결혼준비를 하고 싶은 것은 모든 예비부부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터. 그렇다면 알차

청주교대가 올해 기성회비를 12.2%인상키로 했다.7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총학생회와 4차례 협의를 한 결과 강사료 국고지원액 축소에 따른 재정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기성회비를 일괄적으로 지난해 74만원보다 12.2%(9만원)인상된 83만원으로 책정했다.또 입학금과 수업료는 이달 말까지 전국의 국립대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다.청주교대의 기성회비 인상은 다른

조치원문화원(원장 장영)이 27일 연기 군민회관 전시실에서 이기봉 군수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맥서화전시회(사진)를 가졌다.이날 전시회에서는 서예가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송암 민복기 선생과 금포 황영록 선생의 도자기 작품 7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또 오치 윤여빈 선생의 동양화를 비롯, 서예작품 45점이 전시

충북도내 12개 시.군의 내년도 예산이 2조6천52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시.군의 내년도 당초 예산은 2조6천529억원(일반회계 2조1천885억원.특별회계 4천644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2조4천696억원에 비해 7.4% 1천833억원 늘었다.시.군별 예산은 청주시가 5천371억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 4천105억원

한반도 후방지역에서 화생방 오염 제독 임무를 수행해온 미 제23 화학대대가 한국군에 임무를 넘기고 금주중 미 본토로 모두 귀환할 예정이라고 주한 미 8군 사령부가 17일 밝혔다. 미 8군 사령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주둔한 제19 전구지원사령부 소속 제23 화학대대 본부중대와 2개 화학중대 병력 160여 명이 금주중 오산기지를 출발, 미국 워싱턴주 포트 루이

수능 부정 사건에 개입한 혐의(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청주 P입시학원장 B(29)씨와 `선수' L(20.인천 모대학 1학년 휴학)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3일 오후 2시35분께 청주지법 영장 심문실에서 김 경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렸다. 다소 지친 모습인 B씨 등은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심문실로 들어갔다. 이어 20여분간

잇따른 태풍으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했던 필리핀에 3일 또 다시 태풍 `난마돌'(Nanmadol)이 강타해 희생자수가 1천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2일 오후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위치한 루손섬 북부지역에 특급 태풍 난마돌이 최고 초속 61ｍ의 강풍과 함께 상륙,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키며 엄청난 피해를 남긴 뒤 3일 오후 남중국해로 빠져나가고 있다.

올 겨울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이 많겠고, 눈도 예년에 비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시베리아 지역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발달하면서 강한 한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한파'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기상청은 26일 발표한 `겨울철 계절예보'를 통해 "열대 중태평양에서 발달하는 약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륙고기압

충청일보 노조는 26일 성명을 내고 "충북예총 회장 장모씨는 충청일보 파괴책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장 회장이 최근 대전지역 모 일간지의 청주본사 사장직을 수락하면서 충청일보 출신 기자 및 직원들을 채용, 노조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며 "충청일보 전직 편집부국장을 지낸 장 회장의 이같은 행동은 충청일보 58년 역사를 파괴하는

청주시는 복무조례안 개정에 반발, 한대수 시장을 `개'에 비유해 물의를 일으킨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청주시지부 사무실을 폐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법외 단체인 전공노 시지부의 간부들이 시장을 개에 비유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노조측에 사무실을 자진 폐쇄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오는 27일까지 자진 폐쇄하지 않을 경우 강제 폐쇄할 것"이

충북도는 19일 전공노 파업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조속히 징계한 뒤 신규 충원을 통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김영호 행정부지사는 이날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주재, 파업 관여 공무원들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단호한 입장을 설명한 뒤 "오는 22일 1차로 33명을 징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시로 인사위원회를 개최, 관련 공무원들의 징계

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 참자가에 대한 징계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지부가 17일 전국 처음으로 노동조합 활동 일체를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또 이날 김진성 보은지부장이 충북지역 시·군지부장 가운데 처음으로 사퇴했다.괴산군지부의 노동조합 활동 일제 중단은 전공노에서 괴산군지부가 완전히 배제되는 것으로 전국 시·군지부에도 파급이 예상되며 총파업에

오는 15일까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서를 받는 납세자 73만명은 30일까지 중간예납을 해야 가산세를 내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세 중간예납은 납세자가 연간 소득세를 일시납부할 경우 금전적 부담이 클 수 있는 만큼 세액을 절반으로 나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로, 과세대상 기간은 매년 1～6월이며 납부시기는 11월이다. 이

내년도 충북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4.4% 증가한 1조7천325억원으로 편성됐다.12일 도가 편성,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 1조2천962억원, 특별회계 4천363억원 등 모두 1조7천325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1조6천597억원에 비해 4.4% 증가했다.세입예산은 지방세가 올해보다 8.7%(268억원) 증가한 3천34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도지사, 이원종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의 시장.도지사는 22일 "헌재의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한 위헌 판결로 충청주민들의 상실감이 심각하다"며 "다음주 초 대통령 면담을 통해 정부차원의 적절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판결과 관련, `충청

잠업의 변천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잠사박물관'(충북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이 허상만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대한잠사회가 국비 등 24억원을 들여 지상 2층(연면적 1천300여㎡) 규모로 지은이 박물관에는 염색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학습실, 미래관, 역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