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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8 17:35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시장은 18일 뉴시스에 "두 사람을 추천한 건 맞다"면서도 "수용 여부는 대통령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4시간 가량 만찬을 하며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은 물론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홍 시장에게 총리직을 제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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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8 17:35
[ 충청매일] 대전 중구에서 20년 만에 선보이는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 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이 1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아파트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GS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으로 신축한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총 1천746가구로 이 중 1천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별로 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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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8 17:35
[ 충청매일 ]제22대 총선 충북지역 당선인들은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위축된 지역을 회생시킬 수 있는 숙원 사업을 비롯해 민생 경제에 중점을 뒀다. 특히 철도·도로 중심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공약이 집중됐다.당선이들이 제시한 공약이 모두 이행된다면 충북은 수도권을 포함해 어느 지역 부럽지 않은 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물론, 후보 시절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제시된 정책이겠지만,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공약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당선인들의 대표적 공약을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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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8 16:10
[ 충청매일 ] 한국의 근대미술은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서 일본을 통한 서양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서양화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본 유학이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이중섭, 김환기, 나혜석, 이응노, 유영국, 장욱진 등 일제강점기 시기 출생한 화가들은 모두 일본 유학을 통해 서양화 기법을 공부했고 조국의 암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적 정서와 기법에 서양화를 접목했다. 당시 서양화 기법을 활용하되 한국적인 것을 그리고자 한 화가들의 마음을 이중섭의 그림과 장욱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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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8 16:09
[ 충청매일 ] 형사 피고인은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헌법 제27조 제3항). 따라서 재판 진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한 피고인의 일상생활을 최대한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검사가 정치적인 이유로 무리하게 기소한 경우, 헌법이 규정하는 무죄 추정의 원칙이 유명무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안이 중대하고 피고인이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 피고인을 구속하여 재판하면 된다. 구속 사건은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이 최장 6개월이라 신속하게 심리할 필요가 있으나, 불구속 사건은 다르다. 피고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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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7 19:15
[ 충청매일]4·10 총선이 끝나자마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물간 안정 압박에 눈치를 봤던 기업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는 탓이다. 특히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기업들도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더는 버티지 못하겠다며 조만간 가격 인상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우선 식품업계가 인상 카드를 연이어 꺼내 들었다. 프랜차이즈 치킨과 햄버거 등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조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굽네치킨은 지난 15일부터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천900원씩 인상했다. 파파이스 코리아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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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7 18:37
[ 충청매일 ] 일년 중 하늘이 제일 맑다는 청명(淸明)이 지나고,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 즈음에 봄비가 내린다. 하루 종일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자니 한없이 마음이 가라앉는다. 겨우내 헐벗었던 대지가 푸르게 다시 살아나고,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곡식을 윤택하게 한다는 곡우(穀雨)에 내리는 단비인데 오히려 마음이 무거운 건 왜일까? 사월, 해마다 이맘때면, 꽃들이 다투어 피었다 지고, 꽃이 진 자리에 새생명이 움트는 이 맘 때면, 가슴에 돌이 얹힌 듯 무겁고 답답하다. 10년 전, 4월 그 때, 세월호에서 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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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7 18:37
[ 충청매일 ] 기립성 저혈압이란 서거나 갑자기 몸의 자세를 바꾸었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일어서서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때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한다. 사람이 누워있다가 일어나게 되면 중력에 의해 500~1천ml 정도의 혈액이 몸통 하부로 쏠리게 되고 하지에 있는 정맥혈에 머무르게 된다. 이러한 혈액의 이동에 의해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뒤이어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맥압이나 동맥압이 떨어지게 되면 대동맥궁과 경동맥의 압수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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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7 17:45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4·10 당선인 총회를 재소집하고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추인 등을 안건에 올릴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첫 당선인 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을 결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상임고문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실무형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있었냔 질문에 "그렇다"며 "그 문제(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포함해서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22일 (총회를) 하고 부족하다면 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선인들은 총회에서 향후 정국 관련 당의 방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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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7 17:4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드린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을 외치고 있다.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 많은 국민들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상임고문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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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7 17:45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공수처를 찾아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시절 특활비를 용도 외에 마음대로 쓰고, 한 전 장관은 검찰의 자료를 무단 폐기하는 등 범죄 은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공동위원장과 김승원 법률위원장 등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재임 중 총장 몫 특수활동비, 이른바 ‘현금 저수지’를 약 78억원 규모로 조성했다"며 "이는 재임 기간인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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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7 17:45
원·달러가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환율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강달러에도 외환당국이 연이어 구두 개입과 미세 조정으로 환율 방어에 나서자 이에 따른 경계심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다.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중동 분쟁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만큼 당분간 1천400원대 재진입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시각을 내놨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는 전일대비 7.7원 하락한 1천3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4일 1.8원 내린 후 8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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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7 17:40
전두환 정권을 무너트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고(故)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박종철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 씨, 딸 박은숙 씨, 며느리 서은석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후 모란공원이다. 박종철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고인은 1987년부터 막내아들을 앗아간 군사 정권에 분노하며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며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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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7 17:40
[충청매일 뉴시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고령자 등의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모든 금융거래를 사전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금융위원회는 17일 개최된 제7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담은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모든 금융회사의 신용대출이나 카드론 등의 여신거래를 소비자가 사전에 차단해 둘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이스피싱이나 정보유출, 명의도용 등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본인 명의의 대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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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6 17:50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에 입장을 낸 것에 대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답이 없다"고 혹평했다. 이번 총선에서 전남 해남진도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가시면 대한민국과 국민은 더 힘들어지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더 험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대통령에게 회초리를 때리셨는데, 대통령께서는 마치 국무위원들을 다그치시면서 채찍을 때렸다"며 "아무리 가부장적인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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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4.04.16 17:50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집권여당의 4·10 총선 참패에 대해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며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겠다면서도 기존 국정운영 방향이 옳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내각 개편, 협치 등 구체적인 국정쇄신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정부 정책이 "서민들의 삶에 대한 배려가 미흡했다"고 성찰했다. 그러면서도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우리의 미래와 비춰보면 마약과 같은 것"이라며 건전 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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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6 16:45
[ 충청매일]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4·10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무회의를 진행하며 대국민 메세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생중계에서는 총선 참패와 관련해 어떤 사과의 발언은 없었다. 단지 생중계 후 국무위원들만 남은 자리에서 마무리 발언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는 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전언이다.이것만 보더라도 대통령은 절대 변하지 않고 있다.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해 모든 언론과 많은 정치 평론가들이 여당 참패의 원인을 대통령의 아집과 불통 등을 이유로 들며, 집권 2년에 대한 심판의 결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쯤 되면 대통령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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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6 15:31
[ 충청매일 ] 국회의원 선거일정이 모두 끝나갈 무렵 출구조사와 개표결과가 뒤집힌 곳이 여럿 있었다. 사전투표의 분석이 정확하지 못했던 탓도 있지만 이른바 샤이 보수로 불리는 유권자가 자신의 속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투표내용을 숨긴 이유가 크다. 어째서 그들은 자신이 지지한 후보를 숨긴 것일까. 유권자가 자신의 의사를 감추는 건 확신이 부족한 탓으로 주변의 비난과 조롱을 두려워해서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과 부담을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투표한 내용을 감췄다곤 하나 적어도 그들은 공적 가치에 관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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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2024.04.16 15:30
[ 충청매일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국민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161석과 90석만 놓고 보면 집권여당에 대한 중간평가는 참패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천457만8천983표 대 1천317만9천769표, 50.5% 대 45.1%의 투표수와 득표율에 따른 차이를 보면 어떻습니까? 한 쪽의 그렇게 큰 참패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양당제 사이에서 만약 2.5% 남짓의 사람이 다른 선택을 했다면 그 결과가 뒤바뀌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혹은 양당제의 구조속에서 보수대 진보의 대결로 펼쳐지는 대한민국의 선거현실을 놓고 보면 적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