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시스
2024.01.09 16:35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판 나사(NASA)가 출범한다.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며 이르면 오는 5월 개청된다. 9일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어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우주 항공 전담조직을 설립하는 것이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게 되고 우주항공청장은 차관급 지위를 갖게 된다. 정부가 지난 4월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
-
충청매일
2024.01.09 15:22
[ 충청매일 ] 갑진년, 청룡의 푸른 기상으로 희망이 용솟음 치는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정치인 테러와 북한의 서해 포격 도발 등 우리 사회가 뒤숭숭하다. 지난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편향적 사고를 지닌 괴한의 피습을 받은 테러가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정치인들은 금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인 이상 사전 대책이 급선무이다. 유세장에는 열성적인 지지자와 안티파, 정신이상자, 보도진, 유튜버 등 다양한 대중 속에서 항상 위험 인자가 내재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경호를 강화
-
뉴시스
2024.01.08 17:45
유산 상속 문제로 작은 아버지와 다투다 살해 뒤 달아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8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전 6시 37분께 천안 동남구 목천읍에서 작은 아버지(76)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피해자에게 상속된 재산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에서 패소하고 자신의 어머니 재산마저 압류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충북 괴산 모 저수지 인근에서 다섯
-
뉴시스
2024.01.08 17:45
우리 군 당국이 8일 적대행위 중지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9·19 군사합의 파기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국방부는 아직 합의 파기는 아니라며, 이는 군이 아닌 정부 차원에서 절차를 밟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3천600여회 위반했고, 서해 상에서 지난 3일 동안 연속으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에 따라 적대행위 중지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 군 당국의 이같은 결정에는 지난 5~7일 사흘간 북한이 서해 상에
-
뉴시스
2024.01.08 17:45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한다. 친이낙연계 모임인 ‘민주주의실천행동’은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는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제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양당 독재
-
뉴시스
2024.01.08 17:45
[충청매일 뉴시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을 뜯는 이른바 ‘로맨스스캠’ 피해액이 지난해 55억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원 111센터에 접수된 로맨스스캠 피해 신고 건수는 126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기록했다. 2019년 38건에 비해 5년새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피해액은 지난해 55억1200만원이었다. 로맨스스캠 피해액은 2019년 8억3천만원에서 2020년 3억7천만원, 2021년 31억3천만원, 202
-
충청매일
2024.01.08 17:25
[ 충청매일]충북 정가에는 일명 ‘김영환 리스크’라는 말이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취임 이후 ‘산불 술자리’논란과 ‘친일파 발언’,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과 이에 따른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추진’까지 이어지면서 충북도정은 바람 잘 날이 드물었다. 이를 지켜본 충북도민들의 민심도 싸늘하다.최근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영환 충북지사의 긍정평가는 33%에 머물렀다. 긍정 평가가 30%대를 기록한 광역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절반에 가까운 48%였다.
-
충청매일
2024.01.08 15:54
[ 충청매일 ] 인간이 명예나 권력을 추구하는 욕구는 타고난 것이다. 권력은 사전적으로 ‘타인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은 모든 사람이 누리는 헌법적인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다. 특별한 권리를 의미하는 특권(特權)의 특자는 보통과 구별하여 특별하다. 뛰어나다, 달리하다를 의미한다. 특 곰탕은 보통 곰탕보다 양이 많거나 부속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특권을 누리는 특권층들은 보통사람과 다른 자신들이 가진 특권을 관례화하거나 제도를 만들어서 자신들의
-
충청매일
2024.01.08 15:53
[ 충청매일 ]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폭설. 뜨거워진 지구만큼 지난 12월, 학교도 뜨거웠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학기말 시험이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있었고, 온 국민 관심사인 수능 성적 발표도 있었다. 수능 뒤엔 언제나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특히 ‘킬러문항’ 소동으로 이번엔 유독 그랬다. 수능 성적 공개 이후, 교육 관련 언론 기사 대부분은 수능에 대한 분석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그즈음 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색다른 기사 제목이 있었다. ‘집필진 허위경력, 과장광고…사교육 업체 9곳 18억 과징금(동아일보)’
-
충청매일
2024.01.07 17:11
[ 충청매일 충청매일 ]●김홍숙씨 별세, 안하준(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처장)씨 모친상= 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쉴낙원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044-863-4444)
-
충청매일
2024.01.07 16:55
[ 충청매일]2024년은 국민의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총선의 해이다. 이같이 중요한 갑진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 중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정치권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문제는 일부 극단적인 이념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념에 반한다는 이유로 가짜뉴스 유포를 비롯해 심지어 살해협박까지 서슴치 않는 사회적 문제가 국민들의 치안심리를 불안케 하고 있다.지난해 7월 인터넷을 통해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남성의 경우 경찰조사
-
충청매일
2024.01.07 15:25
[ 충청매일 ] 전통 사법을 논하는 자리에서 꼭 사전을 인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전에 무한한 권위를 부여하여 거기에 안주하고 현실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로 내세우곤 합니다. 일견 실수를 범하지 않는 안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전에 정의된 말은 화석 같은 것입니다. 사전에 정의된 말이 어떤 대화의 문맥으로 흘러들면 의미가 조금씩 변합니다. 마치 프리즘을 통과한 빛이 일곱 빛깔로 갈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말은 사전에 정의된 대로 쓰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꾸 사전 속에 정리된 내용만으로 확정지어 전통 사법을 논의하
-
충청매일
2024.01.07 15:25
[ 충청매일 ] 야당 대표 암살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도 매우 놀랐다. 해방 전후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어 데모와 테러가 일상화되었던 과거로 회귀하는 느낌이다. 촛불 집회라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을 탄핵한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나 하는 탄식을 금할 수 없다. 돌이켜보면 우린 짧은 시간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4·19 혁명, 5·16 군사독재에 대항한 80년대 민주화 운동, 촛불 탄핵 등 서구 민주주의가 몇백 년 걸쳐 이룩한 민주주의를 짧은 시간에 이루었
-
충청매일
2024.01.04 16:52
[ 충청매일 충청매일 ]●4급 승진 내정 △영동읍 성억제
-
충청매일
2024.01.04 16:51
[ 충청매일 충청매일 ]●5급 전보 △인사혁신담당관(교육) 박선희·황인희 △기획조정실 구재거·권현주김해경·이현숙·정용남·조인구 △전략사업추진실 김미경·김은아·김지영·송미자·조은숙 △경제과학국 고장혁·윤수진·이상대 △행정자치국 김경혜·김봉환·김종순·김진희·양인석·육대운(계획교류)·이상돈·정주미 △문화관광국 김애란·나미희·우은경·정현경 △시민체육건강국 박남철·박현재·전미화 △복지국 고정란·김성혜·최만종 △환경녹지국 김선경·박은주·송봉기·이종권·조영화 △교통건설국 김태현·박영주·이재철·이정훈·이현우·추덕호 △철도광역교통본부 김미희·김진이
-
충청매일
2024.01.04 16:46
[ 충청매일 충청매일 ]●4급 승진·전보 △시민자치국장 강석광 △문화복지국장 박인규(승진) △경제도시국장 이상률(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전경규(승진)●5급 승진(의결) 및 전보·전출 △홍보미디어실장 김규태 △행정지원과장 오상록 △지역활력과장 정만호 △세무과장 김기분 △민원토지과장 오태훈(승진) △복지정책과장 장병덕 △경로장애인과장 강혜경(승진)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지형인(승진의결) △환경보호과장 이호원(승진) △자원순환과장 소세은(승진) △경제과장 최병조 △도시정책과장 윤석봉 △교통과장 김진택 △도로과장 김태완(승진) △상하수
-
뉴시스
2024.01.04 16:40
통일부 산하 기관인 개성공단지원재단(재단)이 해산 절차를 밟는다. 이로써 남한에서 개성공단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별도의 단독 기관은 존재하지 않게 됐다. 가동 중단 9년째에 접어든 개성공단이 사실상 폐쇄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과 관련해 통일부는 "재단 효율화 작업이지 공단에 대한 새로운 조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4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재단 운영 효율성과 개성공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재단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개성공단 운영이 2016년 중단되고 나서 중단 상황이 7년 이상 장기
-
뉴시스
2024.01.04 16:35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재임 중에 R&D(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가진 첫 정부 업무보고이자 첫 민생토론회에서 창원 자동차 부품회사 대표가 R&D 예산 확대를 요구하자 "국민세금이 투입되는 R&D투자는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실제 국민 삶에서 느껴지는 생생한 의견을 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첫번쨰 업무보고로 전반적 얘기했고 앞으로 주택 의료 돌봄 등 특정 주제를
-
충청매일
2024.01.04 16:35
[ 충청매일] 바야흐로 동장군의 계절이 왔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겨울철 평균기온이 높아졌지만, 단기간 초봄 날씨에서 영하의 날씨로 이행이 되는 큰 폭의 기온변화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졌다.갑자기 찾아오는 한파는 겨울철 전력수요를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지난해에는 12월 23일에 94.5GW로 역대 겨울철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세웠고 올겨울은 기온이 통상 가장 낮아지는 1월 3주 차 평일에 91.3~97.2GW로 예상한다. 이에 한전은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2023.12.4.~2024.2.29.)을 설정하고 공급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