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북실용무용 페스티벌 Fe-Story
전국무용경연대회·갈라쇼 등 다채
K팝부터 밸리댄스 등 춤의 향연 전개
K팝 댄스부터 스트릿 댄스, 밸리 댄스 등 다양한 실용무용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5 충북 실용무용 페스티벌 Fe-Story’.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회장 전윤주)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서계도덕재무장(MRA) 충북본부, 서울호서전문실용학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부 전국실용무용경연대회, 2부 본행사와 개회식, 3부 실용무용 갈라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1부 전국실용무용경연대회는 K팝 댄스와 재즈 댄스, 밸리 댄스와 훌라 댄스, 스트릿 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용 무용자들이 화려하고 멋진 댄스를 뽐내는 자리다. 경연에는 전국에서 개인, 듀엣 및 단체 등 총 100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부 본행사와 개회식은 심사결과에 따라 전체대상과 부문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3부 실용무용 갈라쇼는 충북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공연과 즉석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플래쉬몹이 진행된다.
유관순과 함께 독립운동으로 활약한 충북의 손병희와 19인의 독립운동가들을 스토리텔링화 한 공연으로, 한국무용·벨리댄스·재즈댄스·스트릿댄스 등 함께 어우러진다.
또 이날 경연에서 입상한 프로부 부문의 대상 및 금상 수상자들은 2015 올해의 신진 실용무용가로 선정되며 3부 앙코르 공연을 하고 내년 2016 실용무용 갈라쇼 무대에도 서게 되는 영광을 갖게 된다.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청주의 예술과 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중부지역의 문화예술 대표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전국의 끼와 재능을 갖춘 예술인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어린 실용무용인들의 조기 발굴을 통해 끼와 재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며, 전국의 공연문화 예술인들이 테크닉과 기량을 겨누며 화합하는 건전하고 활기찬 축제의 장을 마련해 함께 즐기고자 한다”고 말했다.